디지털시대의 온라인 공공미학: 포털사이트 디자인의 미학적 평가
How Can We Evaluate Public Aesthetics in Digital Era?:

Focusing on the Main Page Design of Portal Site in Korea

 


이 연구는 대표적인 웹 2.0 플랫폼인 국내 포털 사이트를 대상으로 하여 그것의 메인 페이지 디자인을 미학적으로, 그리고 공공미학적으로 두 방향에서 평가해본다. 구체적인 연구대상은 2015년 한국 포털 사이트 점유율 1,2위인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의 메인 페이지 디자인이다. 먼저 메인 페이지의 구성과 모듈 별 면적 분배, 내용, 그리드와 레이아웃, 컬러, 폰트 등 디자인요소들을 분석하여 두 사이트 메인 페이지의 미학적 평가를 진행한다. 그렇지만 이 연구는 포털 사이트의 디자인을 미학적으로 평가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과연 포털 사이트가 공공적인 성질이 있는지, 공공성 평가의 대상으로 의미가 있는지를 공공성의 개념을 통해 탐색한 뒤 그것의 메인 페이지를 공공미학적으로 해석해본다. 포털 사이트에 공공성을 기대할 수 있는 두 가지 이유는 현재 그것이 갖는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과 그것이 사람들의 활동들로부터 가치가 생성되고 공유되며 수익이 창출되는 웹 2.0 플랫폼 중 하나라는 데 있다. 포털 사이트가 공공성을 전제하며 그 가치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을 채택했을 때 메인 페이지의 디자인 또한 다르게 분석될 수 있었다. 결국 이 연구는 공공미학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 프로그래밍의 정치문화적 맥락을 읽을 수 있는 식자능력인 ‘프로그래밍 리터러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다. 


This study analyzes major internet service portal sites, which are representative web 2.0 platforms in Korea, in terms of both aesthetic and public aesthetics. Specifically, it focuses on the main page design of Naver and Daum, respectively ranked first and second as of 2015. By analyzing design features, such as compositions, contents, color, grids, fonts, layouts and area module on the main page, this study evaluates aesthetic aspects of two major portal sites. In addition, this research takes further examination on the aspect of publicness of portal sites and questions to what extent these sites are subject to the evaluation based on the conventional concept of publicness. Then, it continues to reexamine portal sites from a public aesthetic point of view. In this study, two main reasons that we can draw public features from portal sites are argued. First, portal sites have great influence in society as a public service and second, they are one of the web 2.0 platforms where profits and values are made and shared. When it comes to public aesthetic, this research identifies that design features of portal sites can be analyzed significantly in different ways, compared to the aesthetic point of view. Ultimately, this study emphasizes the significance of ‘programming literacy’, which can function as an interpretation language to explain publicness in web environments in sociopolitical con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