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동북아시아문화학회・동아시아일본학회

추계연합 국제학술대회

 

동북아시아문화학회・동아시아일본학회 두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추계연합 국제학술대회에 디자인역사문화 전공 석사과정 이석 학생과 김민수 교수님이 참가하여 ‘한국광복군 시각 상징물 디자인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동북아시아문화학회는 동북아 지역의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담론의 장을 탐색하고, 더 나아가 동북아 문화 교류의 모습을 분석하여 동북아시아 문화공동체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아시아일본학회는 세계화 시대에 부합된 문화론적 시각에서 일본학, 일본어학, 일본문학과 일본학 관련 교육 전반에 대한 연구를 기초로 삼아 연구자 간의 정보 교환 및 학술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 학회 모두 한일관계와 같은 동북아시아의 역사적, 문화적 갈등 문제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학문적 담론을 구축하고 더 나은 국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고찰하고 있습니다.

 

‘한국광복군 시각 상징물 디자인 연구’는 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이 제정한 시각 상징물 디자인을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하여 한국광복군의 이념적 성격과 당시의 역사적 상황이 해방 후 한국군의 시각 상징물과 어떻게 관계하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입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대한제국군과 광복군의 시각 상징물 디자인을 비교 분석하여 이를 통해 몇 가지 유사점이 발견되었고 이는 대한제국군을 계승하는 광복군의 계승의지로 해석되었습니다. 또한 광복군 시각 상징물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별(Pentagram)을 분석하여 이것이 일제에 침탈당한 대한제국, 광무(光武)를 상징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복군의 시각 상징물 체계가 한글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 그래픽 체계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는 광복군이 자신들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표명하기 위한 열망의 발현이라고 해석되었습니다. 이어서 해방 이후 광복군 시각 상징물이 점차사라져가는 변천사를 살펴봄으로써 이는 곧 이념 갈등과 정치 권력의 폭풍 속에서 소외 당한 광복군의 처지를 반영하는 것이며, 그들의 좌절된 염원과 뒤틀린 역사가 군 시각 상징물의 역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는 것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일시: 2021. 10. 30.

-장소:  전남대학교, 온라인 ZOOM Meeting

-주제:

한국광복군 시각 상징물 디자인 연구

A Study on the Visual Symbol Design of the Korean Independence Army

 

-저자: 이 석(디자인역사문화전공 석사과정), 김민수(디자인역사문화전공 주임교수)